일상이야기

마음은 콩밭에 오래 된 교대역 밥집 보쌈 청국장 밑반찬 다 맛나요

수아연한의원 2023. 2. 16. 14:24

마음은 콩밭에 오래 된 교대역 밥집 보쌈 청국장 밑반찬 다 맛나요

교대역 1번 출구에서 강남역 방향으로 가는 길
단층건물 2개가 마주보고 있는 식당 두 개가 있어요.

하나는 서관면옥
하나는 마음은 콩밭에 인데요

서관면옥도 생긴 지 꽤 되어서
그 전에 어떤 식당이 있었는지
이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그 맞은 편에 있는 마음은 콩밭에 는
서관면옥보다 훨씬 오래 된 식당이고요

예전부터 한 번씩 방문해
맛있게 먹곤 했던 곳이에요.

청국장에 보리밥 정식이 기본이고
여기에 쌈야채와 제육
혹은 보쌈이 들어가는 정식 메뉴가 있고요.

간만에 방문해도
역시 반찬 양도 가지수도 많고 
하나하나 맛있었어요.

 



차림표라니 엄청 귀엽죠 ㅎㅎ


겨울이 아닐 때에 먹을 수 있는 메뉴는
정식류 아니면
꼬막비빔밥 정도네요

나머지는 안주메뉴에 오히려 가깝고요.
우리는 보쌈과 콩밭에 정식

2개를 시켰고,
아기와 함께 정말 너무너무너무 배부르게 먹었어요.



마음은 콩밭에
보쌈과 콩밭에 정식
처음 기본찬은 이렇게 나오고요



숙주에 가자미 코다리 샐러드와 열무김치
아기 있다고 미역국도 주셨어요

우리 집 아기는 샐러드부터
엄청 열심히 먹었고요

코다기도 가자미도 다 맛있고
숙주나물이나 미역국은
간이 별로 강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시래기도 맛있었고 가지찜도 맛있었고
저 위쪽의 회무침도 새콤달콤 맛있었고요



조금 기다리면
부침개도 주시고


야들야들 보쌈도 나옵니다. 
고기도 진짜 부드럽고요

보쌈김치 무김치도 나옵니다. 

김치는 너무 달다 이런 느낌은 아니고
적당히 간이 좀 있어요. 저는 맛있었고요



나물 2인분에

보리밥





우리 집 아기도 너무너무 좋아하는
청국장까지

 


마음은 콩밭에 보쌈 정식 구성은
이렇습니다. 

아!!! 마지막에
부세 조기(겠죠?) 도 2마리 주셔서
정말 푸짐한 밥상이 완성되었어요.

 


모아 놓고 찍어 본 한 상입니다. 
하나하나 거를 반찬이 없고 맛있어서
갈 때마다 맛있게 먹는 집이에요.

교대역 근처에서 
든든하게 밥 먹을 만한 곳 없다 찾으신다면
여기 마음은 콩밭에 도 정말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