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청담 텐 꼬르소꼬모 카페 (10 CORSOCOMO) 애피타이저 파스타 스테이크 커피 디저트까지

수아연한의원 2023. 2. 21. 09:59

청담 텐 꼬르소꼬모 카페 (10 CORSOCOMO) 애피타이저 파스타 스테이크 커피 디저트까지

요기 청담 꼬르소꼬모카페에

예전 예전에는 꽤 디저트 먹으러 가다가

정말 한동안, 한동안 안 갔었는데요.

정말 간만에 약속이 있어

다시 가게 되었어요.


애피타이저에 파스타에 메인에

커피에 디저트까지.

정말 풀코스로 맛나게 먹고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간만에 가니

아주 예전에, 거의 생기자마자의

번쩍하던 때랑은 약간 달랐지만

그래도 여전히 맛있고

사람도 많았네요.


미리 예약했고, 주차는 발렛이고요.

기본 2시간인가 3시간까지가 3000원이고

그 이후로 10분당 1000원이라고 하셨던 듯 해요.

 



커트러리랑 마스크 넣는(아마) 비닐,

작은 손소독제 있고 메뉴판 있고요.

 

꼬르소꼬모 카페 식사 메뉴판입니다. 

디저트 메뉴는 따로 있어요.

 

이것저것 다 먹자!!

해서 Antipasti, 애피타이저로는

한치와 아티초크​

파스타는

킹크랩 성게 홈메이드 파스타 딸리올리니



메인은

드라이에이징 채끝 슬라이스와 버섯구이

요렇게 골랐어요.

 



음료는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랑
(커피는 리필됩니다. 한 번 리필해 마셨어요)

당근사과생강주스 각각 시켰어요. 



 


식전빵 먼저 나와요.

올리브오일은 인당 하나씩, 

버터도 

딱 발라먹기 좋은 온도? 질감?으로 나옵니다. . 


여기 청담 꼬르소꼬모 식전빵

진짜 맛있어요.



보통 식전빵은 그냥 구색맞추기로

밀가루밀가루하게 맛없거나

대충인 경우가 많은데

저 브레드스틱? 도 아주 맛나고

바게트스러운 쟤도 아주 맛있습니다. 


겉 적당히 바삭 속 쫄깃촉촉인데

고퀄이에요. 맛나고요. 


애피타이저, 한치와 아티초크입니다. 

이것도 역시

기대보다 맛있어서 약 깜놀했어요.


버터향 올라오고

짭짤히 간 배어 있는데

한치 아주 야들야들 좋았고요.



아티초크도 아주 맛있었어요.
버터구이 오징어랑 비교하면

요 한치가 너무 속상할 것 같고요..

풍미가 겹치는 부분은 

일부, 아주 일부 있겠지만

얘가 훨씬 맛있습니다 ㅎㅎ

요렇게가 애피타이저였고요. 




다음은 킹크랩 성게 딸리올리니 파스타에요. 

딸리올리니(Tagliolini)가 뭔가 하고 보니

리본파스타의 한 종류로 스파게티처럼 길고,

딸리아뗄레(Tagliatelle)처럼 플랫한, 평평한 파스타이지만

2~3mm 두께고 카펠리니만큼 얇다

라고 위키피디아에 써 있는 걸 봤네요.

이 파스타도 맛있긴 했는데

뭔가 약간 비린내가 나는듯 아닌듯? 한데

애매하다고 

저와 같이 간 분은 말씀하시더라고요.


따뜻할 때는 잘 몰랐는데

식으니 약간 그런 것 같기도..아닌 것 같기도..

그랬습니다. 

그래도 괜찮았고요




다음은 메인, 드라이에이징 채끝 스테이크에요.

요렇게 썰려서 나오더라고요!

아티초크도 같이 얹어져 있고요. 


맛있습니다. 

고기도 야들하고 적절히 짭짤,

버섯도 사이사이 있고

저 풀...도 맛있는데 제가 이름을 모르겠어요.






물론 맛있어야 하는 가격이지만ㅎㅎ

가격만 번쩍하고 맛없는 곳들도 있는데

맛있었어요.


보통 꼬르소꼬모 카페 간다 하면

빙수나 디저트 먹으러? 많이 간다 했던 것 같은데


물론 식사시간에도 식사하시는 분들 많았고요. 

식사메뉴도 다 맛있고 괜찮았어요.



마지막으로 솜사탕 아포가토까지

싹 다 야무지게 챙겨먹고

커피 리필까지 해서 마시고

나왔답니다. 



간만에 가서 더 좋았던

청담 꼬르소꼬모 카페 방문 후기였습니다. 



보통 꼬르소꼬모 카페에는

빙수나 디저트 먹으러 오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기도 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