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액젓 소불고기 전골 양념 레시피대로 하니 사먹는 것보다 맛있었어요 집 근처 마트를 갔는데 느타리버섯이 너무 저렴한 거에요. 큰 팩 2개에 1,000원이더라고요. 이건 안살수가 없겠는데... 하고 사온 뒤 이걸로 뭘 만들어 먹어야 하나 고민하다 집에 양파도 약간 남았고 당근도 있고 심지어 부추까지 있었거든요. 그렇다면 소불고기를 해먹자 마음먹었어요. 시작은 느타리버섯이었는데 결론이 소불고기.. 야채가 많이 있었어서, 아니 사실 야채를 너무 좋아해서 취향대로 만드느라 버섯과 부추가 더 많아져 버렸지만 양념은 정말 사먹는 것보다 맛나더라고요. 넘치는 소불고기 레시피 중에 믿고 먹을 수 있는(!) 백종원아저씨 레시피로 선택했어요. 전혀 요리 고수가 아닌데도 그대로 따라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