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 교정에 대한 오해

자세 교정에 대한 오해 

'자세교정'


운동센터에도 병원에도 심지어 가구에도 각종 운동기구 설명들에도
으레 써 있는 말이죠.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 자세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그 잘못된 자세 때문에 통증이 있고, 피곤하고, 심지어 뚱뚱한 거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바른 자세를 취해야겠다며
임의로 불편한(?) 자세를 취한 뒤 유지하는 방식으로 셀프 교정을 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사실 몸에 굉장히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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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특정한 모양을 만들려고 노력하면 근육이 과하게 긴장되면서
없던 통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라는 거냐 싶으시다면
정답은 이겁니다.

평소에는 적당히, 편안하게 힘을 빼고 허리를 살짝 펴고, 어깨를 살짝 펴는 정도로
조금씩 조금씩 변화를 주려는 노력을 하시면 좋습니다.

 

이미 평소에 통증과 불편감을 느끼는 분이라면
병원을 찾아 현재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받고,

관절이나 근육, 인대에 문제가 있다면 적절한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자가진단이 정확하지 않은 경우도 많으니까요.
또한, 거울과 친해지시는 게 좋습니다.

내가 인지하는 내 몸의 위치와, 실제 내 몸의 상태가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양 팔을 천천히 똑같이 올려보세요 라고 말씀드렸을 때
정말 양 팔을 동일한 속도로, 동일한 각도로 올릴 수 있는 분은 드물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