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야기

분차라붐 역삼 분보남보 하노이쌀국수 배달후기

수아연한의원 2023. 2. 17. 08:17

분차라붐 역삼 분보남보 하노이쌀국수 배달후기

수 년 전 혜성과 같이 등장한 분차라붐과 에머이, 이제는 열풍은 식었지만 그래도 한 번씩 생각나는 곳이에요. 

교대역 근처에 있던 분차라붐은 금방 없어지고 다른 가게로 바뀌었는데요. 

배달을 시키려고 보니 역삼점이 성업중이더라고요. 리뷰도 좋고 해서 주문해 보았어요. 



배달 온 메뉴들 뚜껑 열기 전에 우선 정렬해 보았어요. 

견출지로 뭐가 뭔지 다 표시해 주셨네요. 

분보남보 와 하노이쌀국수 주문했는데요. 분보남보는 '남부의 소고기 국수' 라는 뜻이라고 하더라고요. 

국물은 없고, 차가운 샐러드풍의 비빔국수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네요. 


하노이식 즉 북부 쌀국수와 남부 쌀국수가 다르다던데 어쨌든 베트남 북부 쌀국수를 표방하나 봐요. 



분보남보 메뉴 뚜껑을 열었어요. 아 야채추가를 해서 우측 포장용기 안에 야채가 듬뿍 더 들어 있네요. 

왼쪽 큰 포장용기, 고수가 들어 있는 저 용기 아래에 면은 깔려 있고요. 

마늘 튀긴것과 땅콩 그리고 무생채(같은 것) 고기 소스 이렇게 가지런히 같이 왔고요. 

고기는 돼지양념숯불불고기 맛, 소스는 피시소스 맛 나는 상큼한 맛, 상상 가능한 맛있는 맛이었어요. 



넓고 납작한 편에 속하는 쌀국수 면과 고기가 담긴 육수, 그리고 육수에 넣어 먹을 부재료와 단무지 혹은 무피클? 이 담긴 그릇이 하노이쌀국수 세트겠죠. 

맛있는 사골육수에 고기, 국수까지. 베트남 가서 쌀국수 먹었을 때는 느낌이 조금 달랐지만 뭔가 한국음식 느낌도 나서 더 익숙하고 맛있는 맛이에요. 



마늘피클 무피클 해서 이렇게 같이 왔어요. 마늘피클은 다른 곳에서 본 적이 없어 특이했고 은근히 맛도 잘 어울렸어요.